【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12일(화),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신체를 단련하는 ‘틈새시간 몸활동 프로그램’을 2학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틈새시간 몸활동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 아침 또는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신체를 단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 계획하여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현재 초·중·고 467교 중 394교가 운영(84.4%)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아침시간과 2교시 후 중간시간을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고, 미실시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컨설팅을 통해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활성화 학교 75교를 선정하고, 학교당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정된 학교는 학교 구성원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윤건영 교육감은 12일 오전,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이미숙)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같이 몸활동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고,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는 2교시 후 틈새 몸활동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건강체력향상과 인성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틈새시간 몸활동 뿐만 아니라 365+체육온활동, 1인 1특기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자체예산 및 특교예산을 확보하여 몸활동이 정착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학교체육시설 여건 개선을 통해 모든 학교에서 모든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일상화 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