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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활성화 업무협약

취약계층 및 배려대상 지속적 발굴·학생맞춤통합지원으로 교육적 성장 도모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과 ㈜태건비에프는 12일 교육복지대상학생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및 교육복지 배려대상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통합지원으로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주요 협약 및 지원으로 ▲고양교육지원청 배려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특수교육대상자 포함) ▲고양시 청소년 미혼부·모를 위한 지원 ▲교육복지 아동·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이며, 향후 공식적·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 ㈜태건비에프가 매년 8천만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태건비에프는 고양시에 소재하는 가설 전기자재 품목 제조업체로, 2015년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정, 2017년 장애인 우수 사업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약 3억을 매년 기부하는 우수중소기업이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최근 교육취약 학생들의 개별 맞춤지원에 대한 전문성이 더 요구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서, 지역 내 훌륭한 기업들이 교육지원청과 자율적인 네트워크로 소통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태건비에프 김만석 대표이사는 “민관이 협력해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우리회사를 대표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 내 민·관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으로 관내 학생들을 신속하고 맞춤지원하는 교육복지 네트워크 활성화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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