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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사 다교과 지도 역량 강화를 지원하다

교사의 다교과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 운영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을 위한 교사들의 다교과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2023 다교과 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2025년에 전면 시행에 앞서 교사들이 다양한 과목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기획됐다. 특히 원격연수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사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연수는 교사들의 가수요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수학(8.8.~8.9.), ▲영어권 문화(8.9.~8.10.), ▲심리학(9.6.~9.7.) 3과목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교사들이 일부 방학 동안에 진행된 연수임에도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이며 경기도 전역에서 총 56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인공지능의 도래와 학생들의 교양 교과에 대한 수요에 맞춰 교사들은 기존의 과목 외에도 다양하고 새로운 과목을 지도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기에 현장에서 다교과 지도에 대한 지원 요구가 많았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이에 부응하여 현장에서 직접 해당 과목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현장 교사를 강사로 위촉하여 수강생들에게 유용한 경험과 지식을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론적인 수업보다는 현장 교사의 지도 경험이 녹아 있어 크게 와 닿았고, 동료교사가 제공하는 자료는 특히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연수가 많이 기획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김성미 교육장은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고교학점제의 거대한 변화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밀착형 연수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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