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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 출범식 개최

제21기 활동방향 보고, 분과 구성 등 정기회의도 진행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는 15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1기 출범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21기를 이끌어 갈 권현숙 신임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박경국 민주평통 충북부의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형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대통령(의장) 메시지 상영, 제21기 청주시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선서, 민주평통 기 전달, 김영옥 전임회장 감사패 수여 및 이임사, 권현숙 신임회장 취임사, 이범석 대행기관장 축사, 박경국 민주평통 충북부의장 격려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정기회의는 제21기 자문위원 안내, 제21기 활동방향 보고, 협의회 임원 및 분과 구성·인준, 협의회 통일활동 사업계획(안) 보고, 통일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 준비’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헌법이 정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다. ‘대통령 자문위원’으로서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대행기관장으로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185명의 자문위원(지역대표 39명, 직능대표 14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권현숙 신임회장은 이 자리에서 “제21기 자문위원 위촉을 축하드리며, 소통과 화합으로 자문위원으로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청주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통일공감대 확산과 더 큰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통일 에너지를 형성해 가도록 열정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제21기 청주시협의회 출범과 185명의 자문위원 위촉을 축하한다”며, “우리의 노력이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출범식에 이은 정기회의에서는 권현숙 협의회장의 주재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방향 보고와 임원 인준, 사업계획 의결이 이뤄졌으며, 각계각층에서 위촉된 제21기 자문위원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로 통일공감대 확산 및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이번 제21기 청주시 자문위원은,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되며, 모두 18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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