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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폐회

도정·교육행정 질문 61건(도청 41, 교육청 20), 조례안 등 건 안건 처리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전라남도의회는 9월 15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전라남도 인구감소지역 지원 조례안’ 등 64개 안건을 처리하고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12일과 13일 이틀간 이뤄진 도정질문을 통해 15명의 의원이 폭넓고 다양한 현안 문제에 관해 심도있는 질문과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도정질문 1일차에는 최미숙 의원이 섬 지역의 취약한 의료 인프라를 지적했고, 장은영 의원은 전라남도의 심각한 소아 의료대란 문제에 대한 의료 여건 마련을 촉구했다.

 

2일차 도정질문에서는 최정훈․강정일 의원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교권 침해에 대한 교권보호 대책을, 신민호 의원이 전라남도의 저출생 등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대안 제시를 주문했다.

 

또한, 박경미 의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상동기범죄 관련 도민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김호진 의원은 전남도교육청에서 현안사업비 명목으로 집행한 스마트팜 교육 기자재 구입에 대해 예산 낭비를 강하게 질책했다.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정영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해양생태계보전 및 관리 조례안’, 강문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반대 건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고,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서동욱 의장은 집행부에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제시된 도민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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