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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지원청, 2023 특수교육대상학생 '라온파운' 운동회 개최

초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운동능력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파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9월 14일 파주시민회관에서 관내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약 80명을 대상으로 운동회‘라온파운(즐거운 파주 운동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성과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매해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프로그램인 ‘라온파운’은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제약됐던 학생들이 운동 경기를 통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협동 활동으로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도록 계획됐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모두가 어울리는 운동회가 되도록 참여 학교 교사의 의견을 모아 준비했으며, 교사 대상의 사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학생들은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볼풀공 게임, 판 뒤집기, 피라미드 쌓기, 줄다리기 등의 경기에 즐겁게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이랑 같이 놀아서 좋았다. 다른 학교 친구도 만날 수 있고 최고 재밌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은“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협력하여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이번 운동회는 우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무한한 능력을 지지하며 학생들의 심리·정서 발달을 위해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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