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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광역시서구협의회는 15일 서구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과 강범석 서구청장(대행기관장), 고선희 서구의회의장, 김교흥 국회의원, 민주평통 인천협의회장 등 주요 내빈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출범식 및 2023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1부 출범식은 의장(대통령) 영상 메시지, 구성현황 보고, 대행기관장(서구청장)의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를 통한 활동 다짐, 전 간사 공로패 수여, 회장 취임사, 주요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제20기에 이어 제21기 협의회장으로 재임한 유정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활동 목표에 발맞춰 지역사회 통일여론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통로로써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으며, 이를 위해 자문위원 여러분들도 자문위원으로서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대행기관장)은 “민주평통은 지역의 일선에서 주민들의 통일 공감대와 통일방안에 대한 합의 여론을 만들어 내는 데에 있어 제일 앞에 서있는 첨병과도 같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의 역할이 통일 준비에 중요한 자산이 된다는 점을 인식해주시고 역할을 잘 수행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정기회의에서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안내하고, 활동방향을 공유하며, 간부 위원 소개 및 인준, 협의회 운영 방향 및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일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라는 활동목표 아래 출범했으며, 인천서구협의회는 지역사회에서 현장 중심의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을 2년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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