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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 출범식 개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가 지난 22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1기 담양군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노 담양군수와 박형주 협의회장을 비롯한 48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출범식은 협의회장 취임사, 축사, 제21기 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제21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 지역협의회 임원 인준, 군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자문위원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박형주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통은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범국민적 통일기구로서 지금까지 통일시대를 이끌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제21기 협의회도 신뢰와 화합 분위기 조성을 통해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민주통일을 위한 역할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제21기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가 통일의 당위성을 알리고 지역의 통일환경 조성과 나아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군민과 하나 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1기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는 총 48명(지역대표 11명, 직능대표 37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됐으며, 신규 22명, 연임 26명, 5개 분과로 구성돼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간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라는 제21기 활동 목표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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