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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통합방위협의회 2023년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3분기 양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8월에 실시했던 을지연습 성과와 추석 명절 군부대 위문 활동 등을 보고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시 기관별 통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며 핵 위협과 드론 공격 등 실제 전쟁상황을 가정한 통합상황 조치 연습으로, 연습 과정의 잘된 점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제8기동사단 등 14개소에 대한 군기관 위문 활동을 보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정순 양주경찰서장,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와 연일 지속적으로 언론의 중심에 선 교사들의 악성 민원 시달림 등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해 각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최근 북러간 군사 거래에 대한 우려 및 북핵 위협 등이 고조되고 여러 사회문제 등으로 국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지만, 여기 모인 통합방위 위원들이 맡은바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국가 비상대비태세의 확립으로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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