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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부여군협의회, 제21기 출범식 가져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여군협의회는 지난 21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직능대표 35명, 지역대표 13명 등 자문위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임기 2년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 부여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유찬종 회장이 제21기 민주평통 부여군협의회장으로 취임했으며, 대행기관장인 박정현 군수가 대통령을 대신하여 21기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유찬종 회장은 취임사에서 “48명의 자문위원은 대통령께 자문한다는 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민주평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여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으로 통일전도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박찬주 충남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여군협의회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결집시키는 데 충남지역회의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정현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21기 민주평통 부여군협의회 유찬종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의 위촉을 축하드리고 모든 국민의 염원인 평화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21기에 위촉된 부여군협의회자문위원 48명은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동안 지역의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한 의견수렴과 평화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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