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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추석맞이 행복나눔』 전개

나눔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한가위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26일 추석을 맞이하여 영양군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행복나눔』을 전개했다.

 

이웃의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나눔은 회원들이 이른 시간부터 직접 조리한 탕국과 나물, 떡 등을 나눔 꾸러미에 정성스레 담아 관내 식생활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전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최계숙 협의회장은 “고물가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잠시나마근심을 내려놓고 행복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고 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나눔으로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해 준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군민 모두가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환하게 비추는 보름달처럼 행복한 명절 되시길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

 

1987년 3월에 설립된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동절기 김장 나눔,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명절맞이 음식 나눔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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