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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4년 영양미래교육지구 지정

온마을이 하나되는 행복 영양교육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교육청의‘경북미래교육지구’공모 사업을 신청하여 2024년 영양미래교육지구로 지정됐다.

 

영양미래교육지구 사업은 2024년부터 4년간 연 2억(지자체 1억, 도교육청 1억)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온마을이 하나되는 행복 영양교육’실현을 목표로 기획했다.

 

영양미래교육지구에서는 지역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 면 단위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작은 학교 증가를 고려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의 고유성과 특수성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영양 지역의 독립운동사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범교과 주제학습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교육과정 속에서의 체험 중심 역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독립운동사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하고 지속적으로 영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지역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특색 사업으로는 ‘별천지 생태’환경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영양군청과 천문대, 생태사업소의 생태 및 탄소중립 사업과 연계한 혁신적인 환경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자 한다.

 

또한‘글천지 문향’시문학 프로젝트를 통해 ‘영양문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색 시문학 교육을 지원하고 단계별 성취 중점 시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지닌 교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김유희 교육장은“영양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군-교육청-지역-학교-마을을 잇는 양질의 지역연계교육과정 운영으로 분담과 통합의 미래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향후 영양미래교육지구는 소통과 협력의 영양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마을학교 설립, 지역 특색프로그램을 계획하여 2024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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