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재명 “동맹의 바탕은 신뢰이고, 그 핵심은 상호준중입니다”

‘경기도-미8군사령부 한미협력협의회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경기도-미8군 한미협력협의회 양해각서 체결식을 하기 위해 마이클 빌스 미8군 사령관을 만나 사전 환담을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의 접경과 많은 군사시설을 두고 있는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에 매우 무거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미8군사령부와 함께 한미협력협의회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의 범위를 진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한반도 평화는 미국에게도 매우 중요한 목표일 것이라 생각한다. 북미회담을 포함하여 미국이 기울이고 있는 여러 노력들에 경의를 표한다"며 "동맹의 바탕은 신뢰이고, 신뢰는 상호 존중으로부터 온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평화를 애호하는 온 세계인의 바람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지사는 "군사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우리 도민들의 불편을 함께 헤아리고 해소하는 한편, 주한 미군 장병과 그 가족이 우리 사회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성실히 지원하겠다"면서 "이처럼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적인 지역 공동체를 이룩하는 것 역시 평화를 더욱 굳건히 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마이클 빌스 미8군사령관님은 한국전쟁에 참전하신 부친에 이어 한국에서 군 생활을 시작하신 분으로, 2대에 걸쳐 대한민국에 기여하신 바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마이클 빌스 미8군사령관과 맺은 ‘경기도-미8군사령부 한미협력협의회에 관한 양해각서(MOU)’ 소식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부부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일본 월간지는 "오타니가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안 뒤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동요했다"며 "절친의 문제로 상상 이상의 사태에 말려든 것에 매우 상처입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남편의 한국시리즈에 동행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 다나카 마미코(28) 역시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그의 통역, 보디가드, 매니저, 캐치볼 상대, 운전수, 트레이닝 서포터, 카메라맨, 심판 심리분석가, 멘탈 서포터,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미즈하라의 부인 역시 오타니와 결혼한 다나카의 미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부부였기에 미즈하라 사건이 터진 뒤 다나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그녀는 "누구보다 힘든건 남편"이라며 오타니의 괴로움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 MLB 전 경기를 관전해 곁에 있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