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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3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김포시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하반기 광견병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관내 동물병원에 광견병 백신을 무상 공급해 매년 상·하반기 광견병 일제 접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광견병은 감염동물로부터 교상(물리거나 할퀸 상처)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증세가 나타날 경우 치사율이 높기에 키우는 개는 매년 1회 예방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김포시에 동물등록을 마친 3개월 이상의 반려견으로, 관내 동물병원에 반려견을 동반하여 예방접종(수의사 접종비 1만원 자부담)하면 된다.

 

반려동물 전문 동물병원이 없는 월곶면, 대곶면, 하성면의 경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접종 신청을 하면 정해진 날짜에 마을회관에서 김포시 공수의사에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최근식 축수산과장은 “우리시는 접경지역으로 야생동물과 접촉 우려가 있어 광견병 발생 위험이 있으나,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특히 실외에서 키우는 개는 야생동물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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