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덕천2동 홀로어르신 사랑나눔봉사단에서 홀로어르신 생일상 차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주민과 독거노인과의 유대감을 향상하여 지역 내 ‘효’의 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정주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부산자성대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 3661지구) 유영숙 회장의 400만원 후원으로 진행했다.
해당 후원금은 이웃애 희망나눔사업 성금으로 기탁되어 이웃애 희망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홀로어르신 23명에 대해 생일상 차리기 행사를 실시했고, 17명은 내년에 진행할 예정이다.
생일상 차리기는 1인당 10만원 상당의 생일 꾸러미와 함께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사업으로, 홀로어르신 봉사단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노력한 결과 내의, 양말, 떡 등 여러 가지 후원들을 추가적으로 받아 그 이상을 가치를 만들어냈다.
또한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 8명은 동 행정복지센터로 모셔서 봉사자와 후원자 모두 함께 모여 생신 축하를 해드렸고 거동 불편 등으로 오시기 힘든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이 직접 생일 꾸러미들을 가지고 가정 방문하여 생일 축하를 해드렸다.
진정희 회장은 “우리 봉사단의 노력이 더해져 홀로어르신들에게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를 전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영숙 회장은 “직접 생일상 차리기를 와서 보니 봉사단분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어 감사드리며, 홀로어르신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