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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도서관 동아리 회원·책숲마실 자원봉사자와 만남

동아리 활동 경험, 즐거움 이야기 나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8일 광교푸른숲도서관에서 수원시도서관 동아리 대표, 광교푸른숲도서관 플리마켓 ‘책숲마실’ 자원봉사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새빛만남’ 행사에는 동아리 대표와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리 대표들은 동아리 활동 경험과 즐거움을 이야기했다. 수원시도서관에서는 2004년 결성된 동아리부터 올해 새로 만들어진 동아리까지 60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고, 회원은 총 540여 명이다.

 

동아리 대표들은 “도서관에서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주셔서 좋다”, “동아리 활동으로 얻은 지식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어 즐겁다”, “생각이 같은 다양한 연령대 사람이 모여 독서, 인형극, 책놀이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등 의견을 이야기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도서관은 시민들의 책을 향한 갈증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으로 공동체에 대한 갈증까지 해소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게 도서관을 운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만남 후 광교푸른숲도서관이 지역 문화 예술을 활성화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책숲마실’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했다.

 

도서관 앞마당과 3층 테라스, 잔디마당 등에서 펼쳐진 플리마켓에서는 압화공예, 맥간공예, 규방공예, 인두화체험, 캘리그라피, 냅킨아트, 자개공예, 가죽공예, 타로체험 등 16개 분야 문화예술인이 아름다운 공예품을 선보이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연도 열려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4개 출판사와 시민들이 ‘책 장터’에 참여해 베스트셀러와 대표도서, 즐겁게 읽었던 책들을 전시하고 할인 판매했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새빛만남과 책숲마실이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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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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