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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 3색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 운영

처인구보건소 장수 사진 촬영, 기흥·수지구보건소 노인치매·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가 도움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내 홀로 어르신들에게 장수 사진을 찍어드리는 ‘장수 한컷’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처인구보건소의 방문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들에게는 건강을 체크하여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장수 사진 촬영과 물품, 간식 등을 제공했다.

 

특히 장수 사진 촬영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촬영에 앞서 방문사업 담당자들로부터 헤어, 메이크업을 받은 어르신들은 화사해진 얼굴을 보며 “2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카메라 앞에서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해당 지역 방문 건강관리 사업 담당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담은 장수 사진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6월 4일 동 지역을 시작으로 5일 양지면, 20일 포곡읍, 27일 모현읍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100여 명에 이르는 홀로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처인구 보건소는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는 홀로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사회적 유대감 향상을 위한 ‘보건소 건강 사랑방’을 운영 중이다. 어르신들이 놀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교류 하도록 해 치매와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흥구보건소는 총 20회 중 절반을 달려온 건강 사랑방이 어르신들의 열기로 뜨겁다고 전했다.

 

수지구보건소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홀로 어르신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마실’을 시행 중이다. 다양한 개인 집단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향상하고, 노인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홀로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통해 영양가 높은 음식을 즐기며 정서적 만족감도 높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보건소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들이 홀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유대감을 향상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복지혜택 증진을 위해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의 거주지 인근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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