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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권 보장하는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

8월 말까지, 9세~18세 대상 단체 건강검진 이벤트 운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연중 무료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9세 이상 18세 이하(2006년생~2015년생)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3년에 한 번 전액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19세 청소년은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건강검진 기본항목은 ▲상담 및 진찰 ▲신체 계측 ▲요검사 ▲혈액검사 ▲영상검사 ▲구강검진 등으로 올해부터 기존 17개에서 26개 항목으로 확대됐다. 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밖센터에 방문해 상담받은 후 특별건강검진 및 치료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23일에는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학교 밖 청소년 연합건강검진 데이를 실시해 시흥지역 내 대안학교 청소년과 센터 이용 청소년 12명에게 신체 계측부터 혈액검사까지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건강검진은 신천대야권에서는 신천연합병원(경기 시흥시 복지로 57), 정왕권에서는 센트럴병원(경기 시흥시 공단1대로 237)의 협조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건강검진 수검자 이벤트를 진행해, 해당 기간에 건강검진을 완료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학교밖센터에서는 8월에 단체 건강검진 이벤트를 운영함으로써 신규 및 미수검 대상자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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