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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혼.. 결혼 4년 만에 갑작스런 파경

지난해까지만 해도 방송에 부부가 함께 등장했는데... '충격'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 양육권은 엄마에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독일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김민재의 매니지먼트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 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파경을 알렸다.

 

오렌지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며, "김민재 선수는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1996년생인 김민재는 중국 베이징 궈안 소속이던 지난 2020년 5월, 프리랜서 모델인 동갑내기 안지민 씨와 결혼해 같은해 12월 딸 김주아 양을 품에 안았다.

 

이후 그는 2021년 유럽 무대에 도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 여름 유럽 최고의 명문 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성했다.

 

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일원이 되고 축구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하는 등 축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갑작스런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김민재는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 계정에서 아내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이혼 후 딸의 양육권은 전 부인 안지민 씨가 가지기로 합의했다.

 

한편 지난해 5월 21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는 김민재가 아내 안지민 씨와 함께 동반 출연하며 애정을 드러내 국내외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따라서 이들 부부의 갑작스런 이혼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소속사 오렌지볼은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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