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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소상공인통계 보고서 발간

소상공인 5개년 사업체 생존율 42.4%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2년 기준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매년 인천 내 소상공인의 규모와 경영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소상공인 통계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통계청 통계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기업통계등록부를 기반으로, 인천시의 내부 자료(인천사랑상품권, 인천신용보증 융자지원 현황 등)와 연계했고,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해 통계의 신뢰성을 높였다.

 

‘2022년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2년 기준 인천시의 영리사업체는 34만 2,051개로, 2021년 대비 6.0%, 2020년 대비 17.3%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73만 1,702명으로 2021년 대비 0.1%, 2020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337조 3,794억 원으로 2021년 대비 11.5%, 2020년 대비 3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소상공인 수는 31만 2,505개로, 전체 영리사업체의 91.4%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 대비 6.4%, 2020년 대비 18.5% 증가한 수치이다.

 

소상공인의 종사자 수는 16만 2,804명으로 2021년 대비 3.2%, 2020년 대비 10.8%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67조 1,635억 원으로 2021년 대비 10.1%, 2020년 대비 24.2%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인천지역 소상공인 중 인천 e음 가맹점은 9만 2,144개로 소상공인의 29.5%를 차지하며, 2021년 대비 3.4% 증가했다.

 

또한 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는 2만 5,552개로 소상공인의 8.2%를 차지하며, 2021년 대비 12.8% 증가했다.

 

2022년 소상공인의 1년 생존율은 81.0%, 3년 생존율은 57.6%, 5년 생존율은 42.4%로 조사됐다.

 

또한, 2022년 창업한 소상공인 사업체는 6만 9,959개, 창업률은 22.4%였으며, 같은 해 폐업한 사업체는 4만 2,767개로 폐업률은 12.0%였다. 폐업 사유 중 ‘사업 부진’이 55.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상공인 중 생활밀접업종 사업체 수는 13만 7,438개로 소상공인의 44.0% 규모이며, 2021년 대비 7.5%, 2020년 대비 21.7%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44,010명으로 2021년 대비 1.5%, 2020년 대비 11.6%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8조 2,836억 원으로 2021년 대비 12.7%, 2020년 대비 24.0% 증가했다.

 

생활밀접업종 중 인천 e음 가맹점은 7만 5,237개로 소상공인의 24.1%를 차지하며, 2021년 대비 3.9% 증가했다.

 

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는 1만 5,676개로 소상공인의 5.0%를 차지하며, 2021년 대비 10.0% 증가했다.

 

생활밀접업종의 창업사업체 중 1년 생존율은 78.4%, 3년 생존율은 53.6%, 5년 생존율은 37.7%로, 소상공인보다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2022년 창업한 생활밀접업종 사업체는 4만 601개, 창업률은 29.5%였으며, 폐업한 사업체는 2만 4,766개로 폐업률은 15.3%였다. 폐업 사유 중 ‘사업 부진’이 58.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준호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소상공인 통계보고서는 소상공인의 현황과 특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작성됐다”라며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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