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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회 개최

통합돌봄 유공 표창 수여·우수사례 공유 등 격려·소통의 자리 마련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17일 공공·민간 협력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유공 기관 및 개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 부천시 성과 및 협력기관의 우수사례 공유, 소통의 자리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 중동한의원에 통합돌봄 추진 유공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홍주희(통합건강돌봄센터) ▲신미성(원미지역자활센터 맛과 행복) ▲강순영(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김혜정(한라1주거행복지원센터) ▲박영숙(부천시니어클럽) 씨에게 통합돌봄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부천시보건소,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중동한의원, 주거행복지원센터, 원미지역자활센터는 부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부천시는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이르기까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에도 우수사례, 유공 2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면서 “통합돌봄 우수 성과는 많은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의 수고로 이뤄낸 결과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부천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다가올 2026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돌봄 욕구에 따른 의료지원과 돌봄·생활지원, 주거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돌봄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 26일 공포돼 2026년부터는 전국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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