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시노인복지관-현대의료기와 연계 저소득 어르신 돌침대 지원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노인복지관은 ㈜현대의료기와 연계, 저소득층 어르신 140가정에 돌침대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돌침대 지원 사업은 ㈜현대의료기의 3억원 상당의 물품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노인복지관과 현대의료기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사업 연례화로 지원범위를 매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신동헌 시장과 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 박관열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어르신 돌침대 지원 사업 출범식 및 기탁식’을 함께 개최했으며 지역 내 기업과 노인복지관이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개발·시행해 의미를 더했다.

저소득 어르신들이 지원받은 돌침대는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온열기능으로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며 안전기능이 설치돼 있어 겨울철 온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동학 현대의료기 대표는 “회사가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광주지역의 이웃을 위해 사회 환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고 후원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복 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의 본질을 되새기며 더 많은 어르신이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경과 섬김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