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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해외여행 중 모기 물렸으면 검사받으세요"

보건소 신속키트 무료 검사 또는 말라리아 진료 기관 이용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연초 및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물렸을 시 신속히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여행 단계별 예방수칙 및 말라리아 검사기관은 다음과 같다.

 

▲(여행 전) 질병관리청‘해외감염병 NOW’홈페이지에서 국가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와 예방백신이 있는 감염병을 확인하고 예방약과 기피제 및 긴 옷 등을 챙겨야 한다. ▲(여행 중)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고 긴팔·긴바지·모자 등을 착용하여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귀국 시) 큐코드(Q-CODE) 또는 건강 상태 질문서를 제출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밝히고, 유증상 시 검역관에게 통보하거나 1339 질병관리청과 상담해야 한다.

 

모기에게 물린 후 오한, 발열, 발한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부천시민인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여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 1층 진료실에 방문하면 진료 후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다니엘종합병원에서는 말라리아 진료 및 확인 진단, 처방이 가능하다.

 

해외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뎅기열 등이 있다. 말라리아는 발열, 오한, 발한 등 독감이나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며 약 복용을 꾸준히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뎅기열은 발열, 오심, 구토, 발진, 백혈구감소 등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모기매개감염병은 무증상이거나 잠복기가 최대 2년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여행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검역소,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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