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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속 숨은 이야기와 놀이가 가득한 여주박물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14일부터 2월 22일까지 박물관 전시 유물을 색다르게 즐기고 전통문화와 놀이를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황마관 1층 교육실에서는 게임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자는 박물관의 전시 유물을 활용한 두 가지 퀘스트에 도전할 수 있으며,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한글 도자기 공깃돌’을 획득한다. ‘여마 퀘스트’는 전시 유물 속 숨겨진 도형을 찾고, 우리나라 민속놀이인 딱지치기와 ‘여주 신지리 장채놀이’를 체험하는 것이다. ‘황마 퀘스트’는 활동지를 이용해 다른 그림 찾기를 하며 전시를 관람하고, 24절기를 배울 수 있는 12면체 주사위를 만들어 세계 전래놀이인 뱀 주사위 놀이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하루에 한 가지 퀘스트만 도전할 수 있다.

 

또한, 1월 18일에는 여마관 1층 로비 전시홀에서 서예가 사농 전기중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한 해의 소원을 붓글씨로 써주는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월 4일과 11일에는 경기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매듭장 박양자 보유자가 진행하는 연봉매듭을 활용한 팔찌 만들기를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여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여주시에는 실내 놀이 공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겨울방학 동안 박물관을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공간으로 운영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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