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주시, 어르신 인형극단(실버드림극단) 운영

"여주시, 실버드림극단 운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학습형 일자리 구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여주시 어르신 인형극단(실버드림극단)’을 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운영 및 노인 일자리 창출로 학습형 일자리를 구현한다.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주시 어르신 인형극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와 여주시 시니어클럽이 협력하여 추진하며, 어르신들이 직접 인형극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올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주시 어르신 인형극단은 총 19명의 어르신 단원으로 구성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인형극 제작 및 연기 교육을 받게 된다. 단원들은 인형극 시나리오 작성부터 인형 제작, 연기 연습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

 

여주시는 최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인지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직접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준비할 것이며,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형극단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뿐 아니라 여주시 관내 주요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주시 평생학습축제, 문화행사 등에도 참여하여 여주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어르신 인형극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어르신 인형극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자아실현을 돕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