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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5년 첫 저출산고령사회대책위원회 개최

2025년 저출산·고령사회대책 시행계획 심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저출산고령사회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부천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등 당연직 위원 4명과 부천시의회 의원 및 대학교수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에 따른 시의 2024년 시행계획의 추진 실적 및 그간 위원회의 자문 사항 검토 내역을 보고한 후 2025년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시 인구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올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 4가지 정책영역에 맞춰 76개 세부 과제를 발굴해 95억 원의 인구정책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부천시의 인구감소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는 ▲주택 ▲직업 ▲교육 등 3대 핵심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정책 마련과 더불어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인구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방법을 다양화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의 인구감소 문제는 도시의 존망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며”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위원회의 심의 및 자문 사항을 정책에 잘 반영하고 곧 설치될 부천시 시정연구원에서도 인구문제를 중요과제로 다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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