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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제18기 오산노인대학 개강식 성료

오산노인대학 개강.. “어르신들의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 6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오산노인대학 회원 및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오산노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 교육을 사전에 진행했으며, 이후 본격적인 개강식이 열어 ‘2025학년도 오산노인대학’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오산노인대학 이천식학장은 “오산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며,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건강한 노인여가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노인대학은 1990년에 개설되어 올해로 3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오산노인대학은 올해 ▲교양강좌(시사, 건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특강 ▲노래교실 ▲6개의 동아리반(요가, 댄스스포츠, 기체조, 에어로빅, 아랑고고장구, 사물놀이) 등 다양한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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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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