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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 대상 복지 나눔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을 위한 복지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모현읍에서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신축하 이벤트를 ,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밑반찬 지원을 각각 실시했다.

 

모현읍,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신 축하 이벤트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생신을 맞이한 독거 어르신 10명을 찾아가 생신을 축하하고, 10만 원 상당의 생신 꾸러미를 전달하는 ‘독거노인 찾아가는 생신 축하' 사업’을 진행했다.

 

'독거노인을 위한 생신축하'는 가족과의 교류가 적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생신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생신 축하 노래를 부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정을 나눴다.

 

이옥배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죽전2동, 밑반찬 지원 ‘사랑을 담아 드려 효(孝)’ 사업 진행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저소득가구 20곳에 밑반찬을 지원했다.

 

‘사랑을 담아 드려 효(孝)’ 밑반찬 지원은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불고기, 미역국, 동치미 등으로 구성된 밑반찬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죽전2동 관계자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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