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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매홀 로타리클럽, 중앙동 취약 독거어르신께 '희망의 보금자리' 선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오산매홀 로타리클럽에서 중앙동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은 오산매홀 로타리클럽 회원 10명 함께 참여해 물건 정리 및 도배, 장판, 씽크대, 행거 교체 및 의류를 지원했고, 추후 LED등, 콘센트 작업 및 집 입구쪽 문도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한 가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사례로 선정된 주거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으로, 오랜 세월 방치된 곰팡이 핀 벽지와 손상된 장판, 어두운 조명, 낡은 씽크대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민영 오산매홀 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르신께서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각자의 재능으로 봉사하며 함께 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오산매홀로타리클럽 집수리봉사단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매홀 로타리클럽은 2013년 창립 이래 집수리 봉사와 생활물품 지원, 장학금 후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우수 기부자에게 수여되는 ‘오산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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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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