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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장년층 건강관리 프로그램 ‘하모니4050, 건강업(up)’ 확대 운영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중장년층의 건강 문제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건강관리사업 ‘하모니4050, 건강업(up)’을 올해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장년층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써 시 인구의 31.8%를 차지하며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40대~50대의 중장년층이 주요 대상이다. 2025년에는 ‘하모니4050, 건강업(up)’의 4개 분야 가운데 특히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 튼튼하게’는 걷기 앱(워크 온)을 활용해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하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이다. 매월 다양한 건강 주제로 챌린지를 운영하며, 지난 3월 14일 ‘비만예방의 달 걷기 챌린지’를 시작했으며, 앱 가입자 수와 활동이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이천시는 이를 통해 중장년층의 신체 활동량을 효과적으로 늘려 건강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지표를 개선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더 감사하게’는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으로, 만성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개개인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오는 5월부터 시행될 ‘플러스 더 본케어 사업’은 중장년 여성과 노년층의 뼈 건강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호르몬 변화와 대사기능 저하로 인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 등 노화 관련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모니4050, 건강업(up)’은 중장년층의 건강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중장년층을 만드는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40·50대 중장년층은 만성질환이 급증하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조기 예방을 통해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세대 간 조화로운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는 오는 3월 27일 개소 예정인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더불어 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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