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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벅스리움 방문, 4월 2일부터 현장서 자유롭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오는 4월 2일부터 곤충전시체험관인 ‘벅스리움’ 운영 방식을 사전 예약제에서 선착순 현장 방문(자유 관람)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로써 그동안 매월 1일 벅스리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던 불편한 사전 예약 절차가 없어지고, 현장 방문 후 입장권을 구매해 한층 편리하게 벅스리움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벅스리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매표 마감 오전 11시 30분)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매표 마감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월요일 공휴일 시 돌아오는 평일 대체 휴관)이며 주말 및 공휴일(신정, 설 및 추석 연휴 제외)은 정상 운영된다.

 

최대 수용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되며, 최대 수용 인원 초과 시 방문 순서에 따라 대기 후 입장이 이뤄진다. 자세한 안내 사항은 벅스리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곤충체험 교육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곤충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사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5월에 개관한 벅스리움은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수도권 어린이 곤충체험관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협소한 규모로 인해 사전 예약제로 소수 인원만 운영됐고, 이번에 전면 운영시스템을 변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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