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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줍고 봄은 담고' 안양시 안양7동, 마을 환경 정화 활동

하천 지키미·우리마을 지키미 사업 시작, 지속적인 환경 개선 기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7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25일 봄맞이 ‘마을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안양7동 관내 및 주변 지역을 깨끗하게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추진하는 ‘하천 지키미·우리마을 지키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민 등은 무지개길(덕천로48번길)과 관내 안양천 산책로를 방문하여 쓰레기 청소 및 담배꽁초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하천 지키미·우리마을 지키미’는 오랫동안 ‘덕천마을’ 로 불렸던 정감있는 마을의 주민이 힘을 합쳐 함께 마을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한 2025년 안양7동 주민자치위원회 신규 사업이다. 주민 등은 안양천 환경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빗물받이 청소, 시설물 예찰 활동 등 계절별 안전 취약지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류근숙 주민자치위원장은 “무지개길과 안양천 산책로 환경 정화 활동으로 신규 사업을 시작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마을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인필 안양7동장은 “오늘 함께해 주신 주민자치위원 및 사회단체,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양7동이 더욱 살기 좋고 깨끗한 동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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