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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창업지원 정책 논의를 위한 정책협의회 개최

민·관 전문가 및 유관기관 참여 통한 정책 자문과 제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경기도 기술창업지원 정책협의회’를 열고 ‘2025년 기술기반 창업지원 시행계획(안)’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 기술창업지원 정책협의회는 기술기반창업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자문 기구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도의원, 창업지원 유관기관, 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정책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이성호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5년 경기도 기술기반 창업지원 시행계획(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도는 올해 창업혁신공간 조성,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활성화, 청년 융합기술 창업 지원, 경기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 지원 등 총 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정책 방향성을 비롯해 지역 내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경기도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기술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힘을 모아 경기도 기술기반 창업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정책협의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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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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