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2025 교육 사업 통합 협약 및 발대식’ 성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28일 안양시청에서 ‘2025 교육 사업 통합 협약 및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협약 및 발대식에서는 공모사업 선정 학교 교장 및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본 협약은 재단의 3대 핵심 교육사업인 ‘그린리더 성장지원 그린스페이스 선도학교’, ‘창직 클럽 BLOOM’, ‘꿈을 향한 스텝업 맞춤형 진로설계 선도학교’를 중심 으로 이루어졌다. 재단은 3개 사업의 통합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고,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며, 맞춤형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부 협약식은 15시 30분부터 안양시청 3층 간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된 20개 학교와 재단 간 협약이 체결됐으며, 이사장 및 협약 학교장의 인사말과 함께 단체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 16시 30분부터 안양시청 별관 2층 강당에서 2부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은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린리더 비전 선포식, 창직 클럽 BLOOM 선서식,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어 교육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그린리더 성장지원’ 사업은 환경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창직 클럽 BLOOM’은 신산업 및 창업가 정신 함양을,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행사에서는 3대 핵심 교육사업에 선정된 초등학교 5개교(귀인초, 덕현초, 박달초, 삼봉초, 평촌초), 중학교 6개교(범계중, 부안중, 신성중, 안양중, 연현중, 호계중), 고등학교 9개교(관양고, 근명고, 성문고, 안양고, 안양문화고, 양명고, 충훈고, 평촌경영고, 평촌과학기술고)가 참여해 교육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강한 의지와 협력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인 중력이산(重力移山)이라는 말처럼 이번 협약과 발대식을 통해 다양한 교육 사업이 하나로 모여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안양시는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