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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구,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으로 현장 행정 실시

해빙기 안전·주민 불편 현장에서 직접 챙겨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27일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 일정으로 해빙기 위험지대를 점검하고, 비산3동·관양동·인덕원동 주민 불편 사항으로 지목된 현장을 방문해 의견 청취 및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31일 밝혔다.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은 동안구 관내 각 동의 주요 현안과 생활민원이 발생한 현장을 구청장 이하 관계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자세히 살피는 동안구의 주민밀착형 사업이다.

 

동안구청장은 27일 비산3동 종합운동장 사거리 월곶~판교 복선전철 7공구 공사 현장과 관양동 관양고등학교 주변 도시개발사업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해빙기 위험지대인 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체계 점검을 지시하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급작스러운 땅 꺼짐을 비롯한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공사와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공사 업체와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이후 비산3동, 관양동, 인덕원동을 차례로 방문하여 수목 정비, 도로 지반침하, 파손된 도로포장, 하천 시설물 정비 등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하여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 방문하여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황인섭 동안구청장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과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실있는 구정 운영으로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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