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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수산물 원산지 톺아보기 전시회' 개최

지역 어린이집 원장, 일반 음식점 영업자 등 대상…원산지 표기 품목, 국내산·수입산 품목 비교 등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청 에이스홀에서 국내산·외국산 농·축·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농수산물 원산지 톺아보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들의 원산지 식별 능력을 높이고, 원산지 허위표시 사례를 예방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시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 대상을 구체적으로 선정해 2일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진행하고, 8~9일은 지역 일반 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선 음식점 원산지 표기 대상 품목과 쉽게 혼동할 수 있는 수산물 원산지표시 방법 등을 식품 모형을 활용해 안내하고, 소비가 많고 수입 비중이 큰 27개 품목에 대해 국내산과 수입산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시는 또, 원산지표시 감시원과 담당 직원이 직접 각 품목의 원산지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요령을 설명하고, 문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전시회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톺아보기란 대상 하나하나를 세부적으로 꼼꼼하게 분석하거나 관찰한다는 의미의 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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