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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 생필품 꾸러미 전달사업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고독사 위험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행복동반(飯)” 사업을 진행했다.

 

“행복동반(飯)”은 지역 내 이웃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 20세대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사랑을 전하는 2025년 권선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중장년 고위험 1인 가구에 쉽고 빠르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즉석밥, 컵밥, 즉석국, 김, 참치, 통조림 등)을 전달하여 한 끼 식사를 챙겨주고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사회적 고립감 없는 행복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권영두 권선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1인 취약계층의 고독사 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외로움에 처한 중장년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장순정 권선2동장 “정성을 담은 꾸러미를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마련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고독사 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선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 1인가구 20세대와 1:1 결연을 통해 매월 “행복동반(飯)” 사업을 추진하여 취약계층 고독사 발생 방지 및 촘촘한 복지안정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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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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