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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 ‘어른, 어린이책을 읽다’ 참여자 모집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협업해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 ‘어른, 어린이책을 읽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단순한 어린이용 도서가 아닌, 어른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4월 30일과 5월 7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북구도서관 봄강의실에서 진행되며, 4월 30일에는 아동문학가이자 번역가인 엄혜숙 강사가 ‘그림책이 펼쳐 보이는 세계’를 주제로, 5월 7일에는 어린이도서연구회 최경숙 강사가 ‘마음을 살찌우는 책 읽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그림책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하고, 지역 단체와 협력해 공동체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4월 16일부터 북구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독서문화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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