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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1회 군포철쭉축제 19일 개막, 시민·지역예술가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열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개막을 목전에 둔 2025년 제11회 군포철쭉축제는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과 지역예술가들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열린다.

 

군포철쭉축제 개막식, 시민이 주인공 되는 무대로 진행

 

오는 19일 저녁 7시에 차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개막식을 앞두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식전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군포의 지역예술가들의 공연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펼쳐진다.

 

개막식은 카드섹션과 함께 시민들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군포철쭉축제의 슬로건과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바램으로 구성된 개막선언에는 군포철쭉축제의 핵심가치가 담겼다. 이어서 11년간 이어져온 군포철쭉축제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나의 철쭉이야기’ 영상 공모전 선정작이 상영되면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군포의 맛·멋·락에 더해지는 시민참여 전시 ‘다락모락 展’

 

군포철쭉축제 프로그램 군포의 맛(먹거리), 군포의 멋(체험/판매), 군포의 락(공연), 군포 특화상품 등은 시민 공모로 이루어졌다. 여기에 더불어 철쭉공원에서는 시민참여 전시 ‘다락모락 展’이 진행된다.

 

다락모락 展은 ▲철쭉꽃 소원지 달기 ▲어린이 그림 ‘나의 소원’ 전시회 ▲군포 3.31 만세운동 미술공모전 수상작 전시 ▲군포시 평생학습마을 수강생 작품전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전시로 구성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시민과 함께 준비한 2025년 군포철쭉축제는 축제를 찾는 시민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문화를 꽃피우고, 원하는 행사로 기쁨을 느끼며, 아름다운 철쭉을 즐기는 참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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