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아동도 시민이다"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온택트 발대식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 27일 소리울도서관에서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제4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온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비대면 온라인 온택트 소통방식을 통해 열린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전달 활동 다짐문 낭독 시장님과의 소통 아동권리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아동이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닌 성인과 같은 권리를 지닌 주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자 “아동도 시민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동주도 아동권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시장님 질문 있어요’ 코너를 마련해 오산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곽상욱 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시의 행정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산시는 2016년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아동시정참여기구인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오산시 행정과 아동의 소통창구로서 아동관련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오고 있다.

제4대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80명으로 구성됐다.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아동정책제안, 아동시설 모니터링, 꿈놀이터 기획 활동 등 오산시 아동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아동정책 실현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의 행복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들 각자가 오산시 아동정책의 수요자인 아동의 대표자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아동관련 정책 제안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