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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어르신 대상 디지털 역량 교육 진행

‘우리는 스마트하게 산다’ 운영, 실생활 중심 스마트폰 활용법 등 맞춤형 강의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의 수행기관인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는 스마트하게 산다’를 지난 4월 4회차에 걸쳐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시흥시평생교육원의 후원으로 능곡도서관 및 본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지난 4월 한 달간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4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 사진 촬영과 저장, 모바일 앱 활용, 키오스크 체험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 교육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배운 내용을 바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디지털 교육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일깨웠다.

 

송선숙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기술 변화에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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