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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현장 점검

중앙버스전용차로 해제 이후 사고 다발 구간 진단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2일, 경기도 도로안전과 관계자와 함께 의정부시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해제 이후 교통사고가 잦아진 ‘만가대 오거리부터 장암역삼거리’ 구간에 대해 현장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점검 회의는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승무사원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중앙버스전용차로 해제 이후 제도 변경 사실을 알지 못한 운전자들이 끼어들기 등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으며, 오히려 교통 정체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을 주도적으로 점검한 오 의원은 “신평화로 일대는 버스 운행 빈도가 낮아 차량 흐름 개선 효과도 있었지만, 제도 변경에 대한 시민 홍보가 부족해 오히려 사고와 혼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청 도로안전과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로전광표지[VMS(Variable-message sign, 도로전광표지)]를 활용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안내 표출을 통해 운전자 혼란을 줄이고, 해당 구간의 제한속도를 시속 60km로 일관되게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서울 방향 고가도로 구간에는 분할형 미끄럼방지포장 시공이 필요하며, 중앙버스전용차로의 파란색 유도선(부분적 존치) 삭제, 해제 안내 입간판과 표지판 추가 설치, 시민 대상 홍보 강화 등이 포함된 개선책이 제시됐다.

 

오 의원은 “중앙버스전용차로 해제는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정책이지만, 그로 인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아서는 안 됩니다.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환경 정비와 시민 인식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오늘 현장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협력해 의정부시가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의정부시민 도로 이동 안전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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