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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노인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를 위한 광교노인복지관∙밤밭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노인의 정서 함양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시 노인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를 위해 관내 광교노인복지관․ 밤밭노인복지관과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장, 서덕원 광교노인복지관장, 조성호 밤밭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노인들의 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 협약 내용으로는 ▲노인 대상 프로그램 관련 정보 ▲미술 전시 ▲교육프로그램 ▲예술 활동 등 콘텐츠 개발과 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 후에 신중년 및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 참여형 워크숍 '이달에도 만석'을 5월 28일(수)부터 8월 17일(일)까지 진행한다. ‘나의 삶’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시각, 후각, 공감각 등 신체감각과 연계하여 나만의 작품을 제작하고 8월에는 결과공유 전시를 개최한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도를 높이고, 노인의 정서 함양과 함께 미술관의 교육적․사회적 역할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덕원 광교노인복지관장은 “협약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전환의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 신뢰도와 공공성 높은 조직인 수원시립미술관과 함께 연대를 강화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했으며,

 

조성호 밤밭노인복지관장은 “시대 흐름에 맞춰 수원시립미술관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수원시립미술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노후를 지원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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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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