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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청년 연구 랩업(Lab Up!)' 오리엔테이션 개최. 청년공동체 연구 시작

청년공동체 23개팀, 지역사회 문제·청년정책 발전 방향 두 개 분야 연구 활동 시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 경기청년 연구 랩업(Lab Up!)’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19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 청년참여형 선정 사업으로 추진된 ‘2025년 경기청년 연구 랩업(Lab Up!)’은 청년공동체가 직접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연구하고, 청년 당사자의 눈으로 청년 정책 발전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참여형 연구 사업이다.

 

올해 첫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3개팀 모집에 총 129개 팀이 신청해 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기도 문화재 특화 AI모델 개발 ▲무인차를 활용한 환경미화 ▲청년이 이끄는 마을 예술수업 ▲고립청년을 위한 가상현실 기반 트레이닝 시스템 등 다양한 연구 주제가 제시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 선정된 23개팀이 참석해 팀구성과 연구주제 소개, 연구방향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지고, 청년공동체의 본격적인 연구 활동 시작을 알렸다.

 

최종 선정된 연구팀은 팀당 최대 800만 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받으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연구를 진행한다. 활동 기간 중 원활한 연구활동 수행을 위해 전문가 온·오프라인 컨설팅이 제공되며, 8월 중 연구 현황 중간점검과 팀별 연구 활동 공유를 위한 중간공유회가 개최된다. 또한 연구활동 종료 후 최종공유회를 통해 우수 연구팀을 선정하고, 우수 연구팀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청년 공동체들은 각자의 문제의식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연구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경기청년 연구랩업 사업을 통해 청년공동체가 연구를 수행하면서 경기도와 도내 청년들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과 진단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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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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