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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승기천 일원에서 ‘제9회 연수 북페스티벌’ 개최

오는 24일 승기천 잔디광장 일원서 대표 책 축제 열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는 오는 24일 승기천 잔디광장 일원(연수체육공원 인근)에서 책 읽는 문화도시 연수구의 대표적인 책 축제인 ‘2025년 제9회 연수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연수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삼공: 공존·공유·공감’을 주제로 공공·작은 도서관, 독서동아리, 생활문화동아리, 지역 서점, 관계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개막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 ▲마술공연, ▲북 콘서트, ▲독서골든벨 등의 무대 행사와 ▲30여 개 체험부스, ▲독서 쉼터, ▲현장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인기도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작가의 북콘서트에서는 ‘메리골드 마음세탁소’,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창작 과정에 관한 이야기와 독자와의 대담, 사인회 등의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싱어송라이터 미지니의 공연과 ‘독서골든벨’과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 단오를 주제로 한 체험부스, 책·마술 공연까지 구민과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체험 부스에 참여하고 도장을 찍어 임무를 완료하는 ‘체험부스 도장깨기’는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책과 공존하고, 공감받고, 공유하며 독서 생활에 활기를 얻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독서문화 콘텐츠로 꾸며진 이번 행사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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