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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다음달 9~14일 '아이사랑 페스티벌' 개최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영유아 체험놀이, 부모특강, 장난감 프리마켓 등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다음달 9~14일 6일간 아이사랑놀이터, 관악수목원, 신촌어린이공원 등에서 영유아 가정을 위한 축제 ‘2025 아이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사랑 페스티벌은 감각놀이·키즈쿠킹 등 영유아 체험놀이는 물론 부모특강, 부모힐링 클래스, 장난감 프리마켓, 양육 솔루션 검사 등 육아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가족 참여형 육아 축제이다. 올해는 ‘함께 해서 더 즐거운’이라는 슬로건 아래 놀이, 교육, 힐링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축제 마지막날인 6월 14일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리동네 이에스지(ESG) 팝업 놀이터–맘대로 놀이터’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한국보육진흥원, 볼보코리아와 함께 신촌어린이공원에 야외 체험형 놀이터를 기획했다.

 

이날 펼쳐지는 ‘맘대로 놀이터’는 자연과 자유로움을 주제로 구조화되지 않은 놀이터, 아이와 가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놀이터로, 첨벙첨벙 물놀이, 찰박찰박 흙놀이, 뚝딱 공방, 자연탐험대, 이에스지(ESG) 챌린지 등이 펼쳐진다.

 

또,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E), 사회적 협력(S), 지속 가능한 가치 실천(G)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6월 9~14일까지 진행되는 다양한 아이사랑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 접수가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육아지원 메뉴)에서 진행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환경과 공동체 가치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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