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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꺼짐, 기후변화 어떻게 대응할까?…경기도, '안전제안 정책오디션' 개최

최근 도내 안전사고 해법을 위한 전 국민 참여형 정책 공모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6월 5일부터 19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제안 정책오디션 2025’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대형 물류창고 화재와 도심 땅꺼짐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사고가 꾸준히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사고 예방과 대응 정책을 함께 발굴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제안 분야는 ‘도민안전’에 특화된 문제 해결형 제안 공모로 ▲과제1 ‘도로 땅꺼짐(지반침하, 씽크홀, 포트홀 등)’ 등 현상 대응 및 예방 방안’ ▲과제2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산불·태풍·폭염·폭우 등)위기에 대한 창의적 대응 방안’ ▲자유주제 ‘생활 곳곳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도민안전(소방안전·시설안전·생활안전 등) 예방 방안’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5명 이내로 구성된 단체로 참여할 수 있고 서식에 맞게 제안서를 작성해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식 등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혹은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1·2차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는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정책 공개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의성, 실현가능성, 노력도 등을 평가해 최종 5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부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제안은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로 경기도 정책으로 반영된다.

 

조광근 경기도 기회전략담당관은 “안전은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정책 영역”이라며 “이번 정책오디션이 도민 스스로 지역과 사회의 안전을 다시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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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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