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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병헌 붕어빵 아들 공개 논란... '술자리 협박' 사건도 ‘유진 초이' 연기력으로 상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병헌-이민정의 아들(4살)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려져 얼굴이 공개된 가운데 연예인의 미성년자 자녀의 신상 공개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 준후 군이 태어났다.

공개된 사진은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지난 5월 석가탄신일을 맞아 셋이서 사찰을 방문한 날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SNS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반면, 이민정은 평소 왕성히 활동중인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수시로 공개해 왔다.
 

 

이민정은 그동안 주로 모자·가면을 쓴 모습이나 뒷모습만 공개해 왔는데, 이는 준후 군의 모습을 세간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그런 각도에서 촬영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사찰사진 공개로 인하여 이목구비가 이병헌을 똑닮은 준후 군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에 확산되자,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초상권·사생활 보호차원에서 '개념없는 게재'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헐리우드의 톱스타 자녀들도 파파라치에 의해 도촬, 공개돼도 별다른 반박을 하지 않는다며, 스타들의 자녀만 보호한다는 것은 '지나친 특권의식'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한편 '사생활'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이병헌도 2015년 사생활 논란으로 배우 인생 최대의 고비를 겪은 바 있다.

이른바 '술자리 협박 사건'으로, 당시 걸그룹 글램의 김시원(다희), 모델 출신 이지연이 이병헌을 상대로 50억을 달라고 협박한 적이 있었다.

이병헌이 고소로 대응하자 이지연은 그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술자리에서 나눈 음담패설 동영상을 증거로 제출했지만 재판부는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판단했다. 

사건 종료후 이병헌은 아내인 이민정과 팬들 앞에 나타나 공식 사과함으로써 이목을 끌었다 .

그는 '협녀' 제작보고회를 통해 "큰 실망감이 몇 번의 사과나 시간으로 결코 채워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며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지만, 한동안 그의 이름 뒤엔 '50억 협박 사건'의 주인공이라는 꼬리표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그런 이병헌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유진 초이'라는 인물로 분해 시청자를 사로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쏟아낸 이병헌의 연기력은 그동안의 '술자리'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버리고 '유진 초이'로 대중의 뇌리에 남는데 성공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가 야심차게 준비한 드라마로,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으로 가게 된 한 소년이 미국 군인의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비극적인 시대상 속에서 다른 운명으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함께하길 바라는 애신(김태리 분)과의 애달픈 사랑이야기가 가미되어 시대극에 재미를 더한다.

한편 이민정은 오는 12월 방영 예정인 SBS 새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에 출연을 확정 짓고, 주상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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