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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 '2025 중등 수업친구 발대식' 개최

신규교사와 수업나눔교사단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성장 공동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31일(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배곧해솔중학교에서 ‘2025 중등 수업친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같은 날 오전에 열린 ‘2025 상반기 중등 수업나눔한마당’에 이어서 진행됐으며, 2025년 시흥 신규교사와 수업나눔교사단(멘토교사)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멘토링 활동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발대식은 신규교사를 위한 ‘학교생활 가이드’로, 신규교사의 학교 적응과 전문성 성장을 지원하고, 동료 교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교육 공동체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흥교육지원청은 관내 수석교사를 중심으로 총 4개의 수업친구 그룹을 구성하고, 신규교사들이 멘토 교사와 함께 실질적인 고민을 나누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신규교사로서 느끼는 현재의 소회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공유 ▲그룹별 네트워킹 및 향후 활동 방향 설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형식적인 환영이 아닌 실질적 공감과 지지의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 신규교사는 소감을 통해 “임용고사 합격의 기쁨도 잠시, 지난 두 달간 학교폭력 문제, 학부모 민원, 행정업무 등으로 너무 답답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나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을 수 있었고, 선배 교사를 수업친구이자 멘토로 만나게 되어 무척 든든하다”고 전했다. 또한 멘토 교사들은 신규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함께 고민하고 길을 찾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오늘이“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 관계”의 시작임을 알렸다.

 

채열희 교육장은 발대식에서 “참 어려운 시대에 교사가 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학교에 적응하고, 만족스러운 교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깊은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멘토링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신규교사들이 수업 역량뿐 아니라 학교 업무 전반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교사들의 실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각 그룹별 활동 결과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신규교사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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