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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만드는 '제9회 공도문화축제 힐링콘서트' … 안성시 공도중학교에서 6월 14일 열려

공도중학교서 힐링 콘서트 열린다…세대를 아우르는 지역문화축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공도문화축제위원회는 오는 6월 14일 공도중학교 특설무대에서 ‘2025 공도문화축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무대로,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1부 주민참여 공연과 2부 초청 가수 공연으로 구성된다. 1부 무대에는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참여해 댄스, 태권도 시범,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부 초청 공연에는 변진섭, 김승진, 강혜연, 팝페라 듀오 류현진·형준, 아이돌 그룹 일레븐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전망이다.

 

공도문화축제 힐링 콘서트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무대를 통해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지역사회 연대와 예술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택 공도문화축제위원장은 “공도문화축제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열린 무대”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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